노스웨스트 항공사 Northwest Airline 처음 비행기를 타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아닌가..그런 생각이든다. 처음 비행기를 탄 건 89년 이었던 것 같다. 아시아나항공 서울-부산 무섭다기 보다는 많이 설레였는데, 비행기가 어느순간 쏘옥하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신기했다. 두 번째 타본 비행기가 노스웨스트 항공의 서울-방콕 노선이었다. Northwest Airline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도 못 하는 항공사 일텐데, 그 회색과 톤이 낮은 빨강색의 동체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공항엘 가면 항공사 안내표지판에 있는데, 지금도 있다. 거기에는 영어로는 Northwest Airline 한글로는 '서북항공'이라고 쓰여있었다. 처음에는 뭔가? 노스웨스트가..한글로 번역을 하면 서쪽 북쪽 이니..서북항공이다. 아마도 번역을 한 사람은 일본에서 영어를 배우고, 민주서림의 콘사이스 영한사전을 참조해서 번역을 했나보다. 이후에도 2번정도 더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가장 긴 노선은 서울-시애틀 노선이었다. 비행기 맨 뒷 공간에는 흡연실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비행기 좌석이 널널해서 사람들이 뒤쪽에 모여서 담배를 피웠다. 기억이..아직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