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물론 치료가 되어 5년 10년 후에도 잘 지내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 감내해서 성공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단단히 잡수셔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수술 후 항암...만약 전이가 있을 경우는 선항암-수술-항암. 이런식으로 치료가 이어짐.
암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 암세포가 10만개 이상 모여야 눈이 보일 정도니, 기본적으로 암이 눈에 보이면 암이 다른 곳에도 있다고 봐야함. 그럼에도 초기일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은 일단 보이는 암에 암세포가 가장 많으므로 제거를 하는 것이 치료 확률을 높임.
암이 초기고 전이가 없으면 수술하면 그냥 완치가 될 것으로 착각(?)을 많이 하는데. 절대 아님.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암이 눈에 보이면 일단 다른 곳에도 암세포가 퍼져 있다고 봐야함.
수술의 경우 대형 메이저 병원은 거의 다 잘 한다고 봐야함. 외과 수술은 일단 병원의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잘 정립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직접수술을 하는 수술의(팀)의 수술기술과 경험이 중요한데, 따라서 수술횟수가 많은 병원,의사,수술팀이 잘 하게 되어 있다고 봄. 하지만 이 또한 조금은 일차적인 분석이고, 수술의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을텐데(개복, 복강경, 로봇 등)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는 것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다고 봄.
휘플같은 큰 개복수술을 대학병원에서 할 경우 어떤 경우에는 레지던트,인턴 교육용 '마루타'가 된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나. 나에 앞서 먼저 또 그런 수술을 받은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 내가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나의 희생이 있어야 의학도 발전하는 것이니 좋은쪽으로 생각합시다. 이건